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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5-11-26 10:43 (수)
  • 李대통령 “韓·UAE, 에너지·방산 협력 고도화해 최강국 모멘텀 확보하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양국 정부 및 기업의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정 에너지와 방산 분야 협력을 고도화해 한국과 UAE가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하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도 정상 가동되고 있고, 아크부대에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II에 이르기까지 방산 협력도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

  • 李대통령, G20 참석차 출국…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배웅했다.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UAE·이집트·남아공·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하는 7박10일 일정이다.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사실상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 한미, 팩트시트 동시 발표…年 200억달러 투자한도 등 담겨

    한미 양국 정부의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공식 발표로 한미 관세·무역 협상이 14일 최종 마무리됐다.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날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동시에 공개했다.팩트시트에는 자동차,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 결과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안보 협상 결과가 포함됐다. 팩트시트에는 지난 7월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하고,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담겼다. 지금까지 한미 양국

  • 李대통령 “한미 통상·안보협의 최종 타결”…팩트시트 합의 직접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직접 전했다.이는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이 대

  • 李대통령 “6대 분야 구조개혁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길 열어가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지방 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 이전에 박차”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 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광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처음 열렸다.이 대통령은 “중앙과 지방은 더 강력하고 동등

  • 李대통령 “총성없는 전쟁 계속될 것…국익 지키고 국력 키워 미래 개척”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주요국 연쇄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주 숨 가쁘게 이어진 정상외교 일정이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럴수록 우리는 담대한 용기와 치밀한 준비,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 李대통령 “AI 시대 여는 첫 예산…AI고속도로 구축해 새미래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국회에 새해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서 도약과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 분

  • 강훈식 비서실장 “한미 MOU·팩트시트 이번주내 가능 판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한미 관세협상과 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담은 문서의 발표 시점과 관련해 ‘이번 주 내’ 가능성을 언급했다.강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분야 양해각서(MOU) 및 관세협상과 투자·통상 및 안보에 관한 ‘조인트 팩트시트’(합동 설명자료)를 금주 발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양국 간 이견이 크게 없는 상황”이라며 “자체적인 전망으로는 이번 주 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대미 현금 투자 규모를 2000억달러로 하되 연 상한선을 200억달러로 한 통상 교섭 결과에 대해서

  • 李대통령, 젠슨 황 접견…“엔비디아 韓투자 전폭 지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를 만났다.이 대통령은 이날 젠슨 황을 접견하며 “우리 국민이 엔비디아의 투자에 정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 입장에서 엔비디아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전폭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젠슨 황이 ‘기자들로부터 대체 한국에서 뭘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하자 “(그 발표 내용은) ‘젠슨 황이 대한민국에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 李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전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과 관련해 “어제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카이치 총리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한국은 일본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지금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 한일정상, 첫 대면…李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다카이치 “양국 공조 중요성 증대”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은 다카이치 총리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한일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정말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며 “서로의 경

  • 대통령실, 한미 이견설 일축…“반도체 관세, 합의 내용 바탕으로 발표”

    대통령실은 30일 전날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결과에 대해 반도체 관세와 농업 분야 추가 개방 문제에 관한 미국과의 이견설을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합의 세부 내용 중 ‘반도체 관세’와 관련한 양측의 설명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 정부는 한미 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반도체의 경우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후 하워

  • 트럼프, 李대통령 요청 하루만에 “韓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한국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전날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그것에 기반해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이 대통령의 요청

  •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현금 투자 2천억달러, 연간 투자 상한 200억달러”

    대통령실은 29일 한미가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며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 한미정상회담…李 “방위비 증액·대미투자 확대”, 트럼프 “조선업 대가 韓과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전에 충분히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지 못해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시면 저희가 저희 기술

  • 李대통령 “한국,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AI이니셔티브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시대 상황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서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행사 특별연설에 나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해진 시대에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은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나 이런 위기일수록 연대의 플랫폼인 APEC 역할은 더욱 빛을 발할 것

  • 李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FTA 협상 타결, 교역 확대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특히 양국은 이 대통령의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말레이시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이로 인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부처 간 FTA 협상 타결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으며 방위산업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프라·건설과 에너지 전환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

  • 李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이웃사촌’ 협력 강화, 초국가범죄 긴밀히 공조”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과 아세안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이웃사촌과 같은 관계”라며 협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아세안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이라며 “한국은 누적 85억달러에 달하는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철강·전자 등에서 아세안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렇게 가까운 관계가 된 양측은 지난

  • 李대통령 “균형발전, 생존 위한 마지막 탈출구…흔들림 없이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균형발전은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이자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집 문제 때문에 시끄러운데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정말 쉽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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