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취약계층 주거복지와 ESG 실천 강화”
![지역 취약계층 지원 위한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 전달식" 개최 모습. 최승인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장(왼쪽 세 번째부터), 이정기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건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 [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2509_241690_75.jpg)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1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 전달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강화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따뜻한 나눔, 지역사회와 동행
지난 15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 충남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등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했다. LH는 초록우산에 3500만원, 충남사회복지협의회와 적십자사에는 각각 4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과 상품권은 국가유공자, 이재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명절 나눔 키트 제작, 급식소 봉사와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된다. LH 직원들도 현장에 직접 참여해 대상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공공기관 역할 강화
이번 행사는 차상위 계층과 아동·청소년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특별한 관심 필요성이 지역 기관 간 공감대 속에서 진행됐다. LH는 저소득층 약 30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추석 나기를 돕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명품집 사업’, 세대 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안전 확보 등 주거 안정과 ESG 경영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LH의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이 단순 개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공공기관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대전=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