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개소 목표…식사 지원·노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상생 모델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치훈)가 계룡시와 손잡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식당’을 연다. 25일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H 계룡대실 4단지 희망상가에 ‘어르신 행복식당 2호점(경로식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희망상가 임대료를 절반 감면해 공간을 제공하고 계룡시는 운영비와 행정 지원을 맡는 방식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되는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다.

행복식당은 2026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진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희망상가가 지역사회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긍정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주거를 넘어서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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