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청약 시작, 82호 풀옵션 제공…대전역 인근 교통·생활 편의성 확보

대전대흥 단지조감도 [사진= LH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대흥 단지조감도 [사진= LH대전충남지역본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대전권역 최초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100호를 공급한다. 청약은 8일부터 시작되며 이 중 82호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풀옵션으로 제공돼 청년과 창업인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 청년·창업인 맞춤형…생활·교통 입지 우수

이번 행복주택은 청년 창업인,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정밀의료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로봇·5G‧6G 위성통신 등),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거전용면적은 ▲21㎡형 77호(이 중 5호는 주거약자형) ▲44㎡형 18호 등 총 95호로 구성됐다. 특히 21㎡형 주택은 입주 수요조사를 반영해 빌트인 가전이 기본 제공된다.

입지는 중구청역·중앙로역 도보 10분, 대전역 인접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성모병원·NC백화점·중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과 관공서가 가까워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인근에 대전창업허브, D-Station 등 창업 지원 시설도 위치해 청년·창업인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대 14년 거주 가능…내년 7월 입주

계약은 2년 단위로, 자녀가 없는 경우 최대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장기 임대가 가능해 입주자는 안정적 주거 기반 위에서 직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청약은 8일부터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며 계약은 12월, 입주는 2026년 7월로 예정됐다.

대전= 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