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83명 선발, 필기시험 11월 8일 실시
![[사진= 대전시청]](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2124_241264_3627.jpeg)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 산하 8개 공공기관에서 총 83명을 선발하는 통합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 편의성을 높이고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통합된 절차를 통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인재 선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 8개 기관 83명 선발, 원서 접수 26일 시작
이번 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관광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문화재단,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청년내일재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선발 인원은 일반직 41명, 공무직 42명으로 총 83명이다. 일반직은 공개경쟁 18명, 경력경쟁 23명으로, 공무직은 공개경쟁 15명, 경력경쟁 27명으로 나뉜다.
원서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1개 기관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11월 8일 대전시가 일괄 주관한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은 각 기관이 자체 일정에 따라 시행한다.
◇ 통합 운영으로 투명성·효율성 제고
대전시는 통합채용 방식이 지원자의 정보 접근과 원서 제출 편의를 높이고 채용 비리 차단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필기시험을 시가 직접 주관해 객관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채용 절차를 일원화해 행정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미 올해 상반기 12개 기관에서 102명을 선발하며 통합채용 경험을 쌓았고 이번 하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채용이 지역 내 우수 인재 확보와 공공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