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만 건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대기시간 단축 성과
![대전교통공사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유병헌 대전교통공사 혁신성과팀장(왼쪽부터), 박영현 디지털정보팀장, 김요한 개발담당대리. [사진= 대전교통공사]](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2235_241385_213.jpg)
대전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방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특별상(매경회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상식에서 공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 AI·빅데이터로 이동 편의 향상
공사는 246만건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체 차량 평균 대기시간을 2.9분(12.4%), 휠체어 특장차 기준 4.8분(16.5%) 단축하며 시민 편익을 높였다. 고객 만족도는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92점을 기록했다.
◇ 디지털 혁신 선도와 지속적 서비스 개선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AI 등 디지털 지식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혁신적인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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