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차관 “청년 체감 가능한 정책 구현”…창업·바이오 등 미래 전략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청년주간(9월 20~26일)을 맞아 23일 서울 단아에서 20대·30대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2030자문단’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메디컬 영상지능 등 미래 전략과 청년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노 차관은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부 정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2030자문단, 정책 현장 잇는 가교
지난해 11월 출범한 2030자문단은 창업기업·연구기관·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소상공인’ 2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해 왔다. 단순 건의 수준을 넘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구조는 중기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창업·고용 등 청년정책 전반에 걸친 의견을 정례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 지원과 맞춤형 창업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친화적 정책’ 실현을 향한 중기부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사진=중기부]](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3109_242330_3156.jpg)
세종=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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