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대전교통공사 전경. [사진=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전경. [사진=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평가’에서 전국 679개 행정·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리 체계, 공공데이터 품질, 개방 및 활용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대전교통공사는 관리 체계 분야에서 만점을 받고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상위 기관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품질 부문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현장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협력해 공유자전거 ‘타슈’의 재배치 분석을 진행했고 지역 대학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차고지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이뤄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발굴과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고품질 데이터를 개방해 지역 공공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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