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과 산업 리더 총출동…과학수도 대전, 일류 경제도시 도약 발판 마련

대전시 유성구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대전시 유성구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MARS 월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과학수도 대전이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제5회 MARS 월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4일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를 주제로,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봇·우주 산업 분야 세계적 석학과 산업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융합 생태계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미래 산업의 융합 엔진, MARS 포럼에서 작동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 공유를 넘어, 첨단 기술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산업 생태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전문가 8인의 특별 강연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산업 적용, 우주 기술과 모빌리티 솔루션 연계 등 기술 간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다뤄졌다.

포럼 내용은 대전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6대 핵심 산업(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 ABCDQR)과 연계돼 있으며 산·학·연·관·군 협력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기술 융합의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 효과를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대전이 미래 산업 허브로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 ‘과학수도 대전’ 미래 청사진과 경제도시 도약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MARS 월드포럼이 글로벌 협력과 혁신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대전이 첨단 기술 산업 육성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대전시는 2030년까지 첨단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880억원을 투자하는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2025 대전 전략산업 포럼-반도체 산업’ 등 후속 행사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며 기술 융합과 글로벌 협력,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삼중 축을 기반으로 대전이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기반 혁신도시이자 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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