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전문가 30명 위촉, 정책 자문과 신규사업 발굴로 지역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사진=대전테크노파크]](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3610_242858_2417.jpg)
김우연 "2기 자문위원회 출범, 실질 성과 중심 운영 본격화"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제2기 자문위원회 출범 및 위촉식’을 열고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 30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우주·양자,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로봇, 지역인재육성, 지역기업육성, 지역정책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며 정책 자문과 신규사업 발굴,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실질 성과 중심 운영체계를 강화한다.
김우연 원장은 30일 “전문가들의 경험과 통찰이 신규사업 발굴과 성과 고도화에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기 자문위가 대전TP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견인할 파트너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6대 전략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
대전TP 2기 자문위원회는 지역 우주·양자,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로봇 등 6대 전략산업 혁신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신규사업 발굴부터 타당성 검토, 정책 자문까지 체계적 프로세스를 거쳐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고도화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와 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이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규사업 발굴은 ▲아이디어 발굴 및 예비 조사 ▲사업화 계획 수립 ▲예비 타당성 검토 ▲사업 타당성 분석 ▲실행 결정 및 모니터링의 체계적 절차로 진행되며 사업 실효성 확보와 대전TP 운영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투자 전략과 장기 성장 기반 마련
경제적 측면에서는 첨단 산업 생태계 형성과 고용 증대, 투자 확대,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대전시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 수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대전TP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2기 자문위원회의 본격 활동은 대전시가 국가 혁신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6대 전략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과 국가 정책이 전문가 의견과 연계해 긴밀히 협력할 때, 대전의 미래 산업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대전=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