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체육관서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개최…14개 기업 2400만원 후원, 나눔 문화 확산

9월 23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9월 23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지역 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5개 구 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자원봉사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입장식과 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대전도시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비롯한 14개 기업은 총 2400만원을 후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는 자원봉사가 단순한 개인적 선행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층과 은퇴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 이장우 시장 “자원봉사자는 대전의 보물”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주시는 봉사자들의 헌신이 대전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봉사자들의 지속적 활동을 당부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대전시 가치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대전 유성구 부구청장(왼쪽부터), 서철모 서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대전 유성구 부구청장(왼쪽부터), 서철모 서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대전=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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