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3321가구 현금 지원·명절행사 후원…이장우 시장 “민관 협력으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

대전시는 9월 22일 시청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이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대전시는 9월 22일 시청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이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2일 대전시에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유재욱 회장이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 중 1억3500만원은 저소득 3321가구에 현금으로 지급돼 명절 생필품·식료품 구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나머지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의 명절맞이 행사 후원에 쓰인다.

대전시는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소외감 없이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금 지원 방식으로 실질적인 명절 준비를 돕는 한편, 명절행사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해 ‘다 함께 잘 사는 대전’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왼쪽부터), 
양효경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부터),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 이정선 대전지 복지정책과장. [사진=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

대전=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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