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민간 참여 민관 협력 플랫폼 가동
![국토교통부 [사진= 굿모닝경제 조준영 기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1225_240314_2117.jpeg)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통 격차 해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를 1일 공식 출범했다. 발족식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현대자동차,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대거 참여해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수도권 집중과 교통약자 이동 불편은 국민적 해결 요구가 높은 현안으로 꼽힌다. 국토부는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 ‘교통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 제도·산업 양 측면의 균형 있는 접근을 도모한다.
◇ 얼라이언스 운영 전략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토부와 현대차가 공동 주관한다. 운영 방향은 ▲교통 격차 해소 ▲교통 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협력 ▲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 네 가지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현장 문제를 정책 과제로 연결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는 ‘모빌리티 혁신 포럼’과 연계해 성장 전략을 구체화한다.
◇ 국토부 “격차 없는 이동권 사회로”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교통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국민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라며 “모두가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해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