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총상금 1300만원 규모 숏폼 영상 공모…시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 확산 기대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의 숨겨진 명소와 로컬 문화를 발굴하기 위한 ‘2025 대전본색’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숏츠로 떠나는 대전 여행’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9월 19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1분 이내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대전의 맛집이나 여행지, 문화자원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영상과 함께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와 함께 ‘좋아요’와 ‘조회수’를 반영한 대중 평가를 합산해 총 9편이 선정된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수상자에게는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3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중순 열리는 ‘콘스타어워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맛집, 여행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확산시키는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대전만의 독창적인 지역 콘텐츠 개발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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