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전 BIFF 이사장 고문 위촉…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운영위원회 출범
![(왼쪽부터)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김성훈 감독. [사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7/268784_237757_2749.jpg)
대전이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영화제’를 품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2025 대전특수영상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영화제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운영위원회에는 OTT 드라마·제작사·배급사·프로그래머·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위촉됐다.
특히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고문으로, 영화 '공조',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해 영화제의 전문성과 대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영화제의 콘셉트 설정과 브랜딩 전략 수립, 게스트 초청, 홍보 자문 등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운영위원회의 출범은 대전이 특수영상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영화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특수효과 기술과 영상미를 강조한 영화와 OTT 시리즈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및 ICC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 =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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