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걸 센터장 “현장 의견 반영해 이동편의 지속 확대”…바우처 증액·배차 지연 해소 등 정책 반영 예고
![안충걸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왼쪽)은 17일 대림빌딩에서 ‘202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교통공사]](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2683_241877_230.jpg)
대전교통공사가 지난 17일 대림빌딩에서 ‘202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회원과 보호자, 대전시 교통정책과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동편의 증진 핵심 기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일상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기획재정부 복권기금과 대전시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특별교통수단(특장차), 바우처택시, 임차택시 등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겪는 이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센터의 운영 성과와 효율적 서비스 제공 사례가 공유되며 공익적 가치 실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드러났다.
◇ 이용자 의견 중심 개선 과제
간담회에서는 이용자들의 구체적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가 집중 논의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바우처지원금 증액 ▲배차 지연 문제 해소 ▲장애인식 개선 교육 강화 ▲콜 시스템 운영 문제 개선 등이다. 안충걸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향후 정책 및 운영 개선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이용 안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센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 임차택시 등 다양한 수단을 선택해 예약과 이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대전=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