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양골구 의회와 MOU 체결, 교육·의정 전반 교류 확대 기반 마련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오른쪽) [사진= 대전시의회]](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8/271215_240303_4324.jpg)
대전시의회가 몽골과 교육·의정 분야 교류를 본격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8월 26일 울란바토르 바양골구 의회를 방문해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교육 현장을 살폈다.
◇ 바양골구 의회와 정책·경험 공유
대표단은 바양골구 의회 관계자들과 정책·경험 공유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례적 교류, 공동 세미나, 정책 토론회 등 협력 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문화·의정 전반에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몽골 교육 현장 시찰, 미래 세대 교류 확대
대표단은 바양골구 제51학교를 방문해 현지 교육 환경을 확인하고 청년·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교육청이 이미 몽골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온 만큼, 이번 방문은 기존 교류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조 의장은 UBS 방송 인터뷰에서 “청년과 학생이 주도하는 교류가 두 도시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미래 세대에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문화·의정 전반에서 몽골과 협력을 확대하고 양 도시 시민 간 우정과 이해를 더욱 깊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왼쪽) [사진= 대전시의회]](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8/271215_240304_4540.jpg)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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