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대기업·출연연·美 글로벌기업 협력, 기술-제작-운용-인증 전 과정 교육

드론으로 촬영한 한남대학교 전경모습 [사진= 한남대]
드론으로 촬영한 한남대학교 전경모습 [사진= 한남대]

한남대학교가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 ‘군사드론기술교육연구원(HNU Institute for Military UAS Technology & Training)’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은 서울대, 한국항공대, 경북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 대학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기업, 한국기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출연연, 미국 GE Vernova·General Atomics 등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군사드론 전문 기술 교육과 운용 실습, 인증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연구원은 표준 커리큘럼과 국토부 연계 교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야외 비행 시험장과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무인기 감항인증 컨설팅과 시험, 기술자문 프로그램도 제공해 전문 인력 양성과 드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대전은 국방드론 클러스터와 대덕특구, 육군군수사령부 등 국방 관련 인프라가 풍부해 군사드론 전문가 육성에 최적지”라며 “한남대의 15년 이상 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국내 유일의 군사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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