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명 대상 3차례에 걸쳐 건강밥상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이웃과 함께하는 정서적 돌봄 실현”
![(오른쪽 두번째)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7/267719_236635_5819.jpg)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산하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삼복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 나눔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공모사업에 대전시노인복지관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복지관은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첫 번째 프로그램 ‘직접 만들닭, 함께 나누닭’을 통해 독거노인 20명과 함께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10시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공유 주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특화 대상자인 독거노인 20명이 참여하는 첫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과 사회복지사 등 임직원 및 독거노인 20명이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7/267719_236636_06.jpg)
이 사업은 중복(7월 28,29일), 말복(8월 7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자살 고위험군과 저소득 독거노인 총 230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하는 건강밥상 프로젝트 ‘이열치열! 이웃과 치얼스’로 진행된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함께 모여 직접 요리하고 웃음꽃을 피우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켠이 따뜻해졌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함께하는 사랑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6년 개관 이래 노년 사회화 교육, 정서·사회생활 지원, 위기 및 독거노인 돌봄 등 종합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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