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키와(KYWA)’)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통계업무진흥 유공 포상’에서 통계작성기관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키와가 2018년 국가승인통계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단위의 청소년 방과후 활동 조사 통계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키와는 ‘청소년방과후활동 수요 및 현황조사’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아 운영하며 통계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 규모의 표본조사와 자료 수집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2024년 조사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응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사·학부모가 조력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역 상황에 맞춰 안내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국 9643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대표성 있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었다.
손연기 키와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과 전국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 현장과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및 학부모 분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활 변화와 사회적 환경을 정확히 반영한 신뢰도 높은 통계를 생산해 국가 정책과 지역 청소년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 활동 수요 및 현황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 및 키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