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11/277253_246622_3310.gif)
원로 배우 이순재가 눈을 감았다. 향년 90세.
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사망했다. 빈소 등 장례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재는 지난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선발되면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사랑이 뭐길래', '동의보감', '허준', '이산' 등 굵직한 작품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개소리'로 대상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했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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