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감성과 파워풀 가창력 지녀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오유진(오른쪽)이 트로트대상 수상 후 김상혁 굿모닝미디어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오유진(오른쪽)이 트로트대상 수상 후 김상혁 굿모닝미디어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제 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K트로트대상을 수상했다.

24일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오유진은 K트로트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유진은 수상 소감을 통해 "K트로트대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트로트를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오유진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오유진은 깊은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동시에 지닌 트로트의 젊은 아티스트로, 2020년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오늘이 젊은 날', '신 사랑고개', '빗물', '날 보러와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특유의 에너지와 노련미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후 '미스트롯3', '트롯 매직유랑단', '트롯 올스타전' 등 각종 경연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트로트 팬덤을 단단히 다졌다.

특히 2023년 발매한 솔로 싱글 '사랑꽃'은 오유진 만의 맑고 힘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또 송가인, 신승태, 한강 등 다양한 듀엣 무대에서는 특유의 밝고 따뜻한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보약같은 친구' 등 오유진의 감성적인 해석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유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는 '미스쓰리랑 베스트',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 앨범에서 '그 이름 어머니', '효도합시다', '무너진 사랑탑', '무시로' 등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명곡을 새롭게 선보였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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