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제 발전·지역 성장 공로 인정

이재훈 충남도청 행정통합TF 추진단장(왼쪽)이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제17회 서울 석세스 대상 정치부문 광역행정대상 수상을 기념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이재훈 충남도청 행정통합TF 추진단장(왼쪽)이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제17회 서울 석세스 대상 정치부문 광역행정대상 수상을 기념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서울 한남동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7회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정치부문 광역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 2022년 6월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당선된 이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도정을 펼치고 있다. 충남 경제 발전과 지역 성장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을 인정받아 광역행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도지사는 투자 유치·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 유치 290여개 기업, 38조3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전 세계 해외사무소를 7개로 확대하고 시장개척단을 적극 운영한 결과 전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를 달리고 있다. 

예산은 인구·면적 등 도세에 걸맞는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 2022년 8조3000억원 규모였던 예산은 올해 11조78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국가산단 비수도권 최대 규모 선정 ▲AI(인공지능) 팩토리 프로젝트 선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통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대상 선정 등 미래산업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충남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도민 생활 편의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재활병원 건립 착수, TBN 교통방송국 설립, 산림자원 연구소 이전 본격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산불·홍수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피해민들의 신속한 일장 복귀를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공약을 착실히 이행하며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67.9%로 타시도 평균 55.3%를 크게 웃돌고 있다.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SA)를 달성했다.

현안 일정으로 불참한 김 도지사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해 대리 수상한 이재훈 충남도청 행정통합TF 추진단장은 "서울 석세스 대상이라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최 측 위원회 위원장님과 조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귀한 마음 도지사께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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