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객 유치·융복합 콘텐츠 확장으로 서울 관광 경쟁력 강화…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도 구축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안상옥 와이엘서울 대표가 K-컬처투어리즘대상을 받고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11/277163_246613_1722.jpg)
와이엘서울은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K-컬처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관광객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K-컬처투어리즘대상’을 수상했다.
와이엘서울은 한국의 대중문화·패션·뷰티·음악 등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 변화에 발맞춰 공연·전시·로컬 체험을 아우르는 융복합형 투어 서비스를 확대하며 서울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나아가, 와이엘서울은 해외 인플루언서 및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해 한국 여행 트렌드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도 힘써왔다. 이를 통해 서울뿐 아니라 지역 관광 콘텐츠와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MZ세대 중심의 문화 소비 패턴을 반영해 K-팝, 드라마 촬영지, 뷰티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관광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친환경 운영,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 등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확립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안상옥 와이엘서울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김구 선생님께서 희망하신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문화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문화는 나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풍요롭게 만드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가진 문화의 힘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K-컬처와 함께하는 마중물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석세스 대상은 굿모닝경제, 스포츠서울, 서울에스티브이(STV), 스포츠서울엔터티브이(EntTV)로 구성된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을 성공으로 이끈 인물(단체)을 선정하며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