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기술·글로벌 품질 경쟁력으로 의료 현장 혁신…해외 시장 확장도 가속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굿모닝미디어그룹 김상혁 회장이 윤승현 백야 대표에게 의료기기대상을 수여했다.[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11/277162_246612_349.jpg)
의료미용 기술 기업 백야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의료기기대상’을 수상했다.
백야는 고주파(RF) 및 다중주파 초음파(M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침습형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정밀 온도제어 알고리즘 등을 결합한 첨단 시스템을 개발하여 피부 탄력 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며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윤승현 백야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세계 미용 의료 산업을 선도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한다”라며 “백야는 독자적인 RF 기술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부미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달려왔다. 기술 개발에 밤낮없이 함께해 준 임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백야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것이며, 혁신 기술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백야는 중국 등 현지 파트너들과의 합작 및 기술 이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코스닥 및 중국 과학창업판 상장을 목표로 세계 미용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 의료기기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제품 개발, 해외 협력 강화, 인허가 진척을 가속화는 동시에 중국 유수의 현지 기업들과 한·중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기술 및 생산 협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미용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유통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중소벤처기업 혁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의 두 배가 넘는 자금 모집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6년 국내 상용화 및 2029년 코스닥 상장 추진을 목표로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야는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핵심 기술을 적용한 진단·치료용 기기들은 정확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 품질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백야는 지속적 R&D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신제품 개발 역량을 높여왔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산업의 기술적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국제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공공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 석세스 대상은 굿모닝경제, 스포츠서울, 서울에스티브이(STV), 스포츠서울엔터티브이(EntTV)로 구성된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을 성공으로 이끈 인물(단체)을 선정하며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