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재 개발·ESG 경영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한국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이 박철 동화인터내셔널 회장에게 철강수술진흥대상을 수여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한상대 서울석세스대상 집행위원장이 박철 동화인터내셔널 회장에게 철강수술진흥대상을 수여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동화인터내셔널은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국내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전략적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철강수출진흥대상’을 수상했다.

동화인터내셔널은 고품질 철강·금속 소재를 기반으로 아시아·유럽·중동 등 주요 수출 권역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글로벌 제조사와의 장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철강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원천 기술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소재 개발’은 해외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동화인터내셔널은 올해에도 해외 법인과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해 철강 수출의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뿐아니라, 환경·안전 기준 강화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ESG 기반 경영 체계를 확립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동화인터내셔널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스마트 물류 운영을 통해 한국 철강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철 동화인터내셔널 회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동화인터내셔널은 지난 22년간 철강 소재와 조선·자동차 제품을 국내외 산업 현장에 공급해 온 글로벌 유통 기업”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작은 성공들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더의 창의적 사고와 과감한 판단, 그리고 실천이 기업 발전의 승패를 가른다는 선배 기업인들의 메시지를 늘 되새기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6년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하며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석세스 대상은 굿모닝경제, 스포츠서울, 서울에스티브이(STV), 스포츠서울엔터티브이(EntTV)로 구성된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을 성공으로 이끈 인물(단체)을 선정하며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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