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경,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 2' 우승
![24일 서울 남산 서울 하야트호텔에서 열린 '제17회 202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트롯 가수 강문경(오른쪽)이 대중문화대상 수상 후 김상혁 굿모닝미디어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11/277158_246615_2244.jpg)
트롯 가수 강문경이 24일 남산 서울 하야트호텔에서 열린 '제 17회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대중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강문경은 지난 2020년 '트롯신이 떴다 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구성진 꺾기로 전 국민을 사로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아버지의 강'으로 데뷔한 이후 대표곡으로 팽이, 옛날 애인 등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로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강문경은 이날 시상식에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상을 받게 되서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문경은 수상 소감 직후 축하 공연과 앵콜 무대를 진행했다.
강문경은 긴 무명 시절을 지나 SBS '트롯신이 떴다 2'에서 '트로트의 신이 강림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상금 1억 원 중 세금을 제외한 전액을 스승이자 멘토인 가수 서주경에게 전달하는 의리를 보여 감동을 더한 바 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팽이, 매우, 망모, 여자이니까, 옛날 애인, 그놈' 등의 히트곡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애창곡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서울 석세스 대상은 굿모닝경제, 스포츠서울, 서울에스티브이(STV), 스포츠서울엔터티브이(EntTV)로 구성된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을 성공으로 이끈 인물(단체)을 선정하며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굿모닝경제 조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