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민주당 2%p 하락, 국민의힘 1%p 상승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접견에 앞서 국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10/275629_244940_4644.jpg)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라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10월 5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 조사(10월 4주)대비 1%포인트(p) 오른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지난 조사 결과와 같았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와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가 각각 1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10%), 경제·민생(9%),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7%)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이 2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3%, 응답률은 1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굿모닝경제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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