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창 금융위원회 신임 사무처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신임 사무처장

금융위원회는 사무처장에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신진창 신임 사무처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 우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에서 서민금융 과장, 중소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신 사무처장은 금융위를 대표하는 금융정책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에 파견돼 핵심 금융정책을 설계했다.

그는 금정국장으로 최근 6·27 부동산 대책과 10·15 대책에서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안정화하는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사무처장 인사를 시작으로 금융위에서 연쇄적으로 내부 인사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경제 최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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