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李 직무 수행 긍정평가, 한 달 반 만에 60%대 회복
민주당 3%p 하락, 국민의힘 1%p 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9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9/271714_240826_2955.jpg)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포인트(p) 오르면서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는 직전인 일주일 전 조사(8월 4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64%로 집계됐던 지난 7월 셋째 주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8월 4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집계됐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3.3%, 응답률은 1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굿모닝경제 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