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난징 YMCA, 국제협력 새 장 열다
양 도시 간 사회서비스와 국제교류의 확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가운데)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8/270108_239139_2516.jpg)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3일 중국 난징 YMCA 방문단과 만나 사회서비스 분야 협력 및 청소년·청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 6월 대전시 대표단이 난징시를 방문해 ‘사회서비스 협력 교류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어진 성과다. 방문단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설립 목적과 운영 구조, 주요 사업 성과를 청취하고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를 둘러보며 향후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검토했다.
대전시는 2014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사업을 시작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10개국 17개 도시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한국예총과 협력해 예술문화 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소년과 시민을 아우르는 국제교류 플랫폼을 확대했다. 이번 난징 YMCA 방문은 이러한 정책 흐름 속에서 사회서비스와 청년 교류를 본격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사회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세대의 국제 네트워크를 넓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과 교류를 통한 사회서비스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대전과 난징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 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며 양 도시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3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중국 난징 YMCA 방문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508/270108_239140_3011.jpg)
대전= 조준영 굿모닝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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