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서 결선…후보 25명 미의 향연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열기…백예진양 우승으로 화려한 폐막
![28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년 미스콘티넨탈 코리아 대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408/245385_212642_853.png)
세계 5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2024 미스인터콘티넨탈'의 한국 결선이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올해로 52회를 맞은 미스인터콘티넨탈의 맞은 한국 대표를 최종 선발하기 위한 열기로 가득 찼다. 4시간30분 동안 이어진 '2024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결선은 잠시 눈을 돌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긴장과 환희가 행사장인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웠다.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명의 최종 후보자들의 군무로 시작된 이번 최종 결선은 한복 퍼레이드와 자기소개, 수영복 퍼레이드, 축하공연, 드레스 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결선에서는 각자의 매력을 뽐낸 참가자 중 치열한 심사 끝에 7명의 특별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베스트드레서상은 1번 김도영양이 수상했다. 포토제닉상은 27번 조하영양에게 돌아갔다. 베스트탤런트 상은 10번 김다희양이 받았다.
베스트바비상은 3번 여명은양이 받았고, 베스트인플루언서상은 15번 정이서양이 수상했다. 나래온베스트페이스상에는 25번 유아인양이 선정됐다. 우정상은 18번 손희주양의 차지였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결선 영예의 대상인 위너는 8번 백예진양이 차지했다.
이어 세미위너에는 18번 손희주양과 12번 박예슬이 선정됐다. 또 세컨드드러너업은 4번 김유경, 26번 박은비, 24번 임수빈 양에게 돌아갔다.
52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는 1971년 베네수엘라 아루바섬에서 세계 10대 미인대회로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대규모 연간 이벤트로 발전했다. 한국대회 단독개최는 2011년 이후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4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대상 수상자 백예진양. [사진=스포츠서울]](https://cdn.goodkyung.com/news/photo/202408/245385_212645_4537.png)
김기륜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대회장은 "항상 도전적인 사고와 열정 가득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미스인터콘티넬탈 한국 결선 참가 후보자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존백 스포츠서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류 아름다움의 정수를 선보이는 2024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대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결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요셉 한국라이선스홀더 의장은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는 지난 13년간 160여회의 무대를 치르며 출장 후보자만 640명에 이르는 방대한 대회로 성장했다”며 “역사의 현장에 참여해주신 굿모닝미디어그룹 산하 굿모닝경제와 스포츠서울, 서울stv 여러분들께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결선대회는 우승자인 백예진양의 고별 퍼레이드와 함께 성대한 막을 내렸다. 백예진양은 오는 11월 열리는 미스인터콘티넨탈 본선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한국대회는 스포츠서울과 서울STV, 엔터TV와 굿모닝경제가 공동주최했으며 퍼스트 파운데이션이 운영했다.
굿모닝경제 방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