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2'에서 '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6일 예상을 웃도는 대규모 손실과 떨어진 재무안정성 때문에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7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내수 부진에 따라 브랜드부문의 실적 부진, 재고자산 평가손실, 매출채권 관련 대손충당금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지난해 7월 만기 도래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인수로 차입금이 증가해 부동산 매각 등으로 상환했지만 당기순손실을 줄이지는 못했다. 

한기평은 "사업정상화 추진에도 변동성이 큰 국내외 시장 여건으로 단기간 내 영업채산선을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재무안정성이 추가로 나빠질 확률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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