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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원에 육박했다. 합산 매출은 67조원 가까이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였다. 합산 당기순이익은 6조원을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6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66조8714억원, 영업이익은 6조9천831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기아 1분기 합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68조4939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양사 합산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 7조6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자동차
이세영 기자
2024.04.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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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업계가 기초원료인 나프타(Naphtha·납사)를 바이오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나, 생산비용이 높고 관련 정책이 부재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바이오나프타(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업계의 효율적인 탄소 감축 방안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업계에서는 관련 정책이나 규제가 만들어지지 않아 아직까지는 생태계 확대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은 바이오납사를 활용한 제품을 일부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납사는 화석연료 대신
산업
권상희 기자
2024.04.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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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잠정 집계 합계치 약 25조원 규모에 달했다.공모 시가총액은 3조7071억원으로 일반 청약 증거금에서 올해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1을
산업
김소라 기자
2024.04.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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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분기대비 각각 17.4%, 33.1% 감소했다.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고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와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동국제강은 철강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시황 변동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차입금 상환과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분할 직후 121.0%
철강
김소라 기자
2024.04.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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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분기 대비 각각 46.3%, 297.4% 증가했다지속적인 선가 상승과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선순환을 일으켜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되고 FLNG 1기가 최근 생산에 착수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영업이익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
중공업
김소라 기자
2024.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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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이어 올해 협의회는 E
전자
권상희 기자
2024.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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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이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신발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산업
권상희 기자
2024.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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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의 기능이 늘어나고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청소를 가능하게 해주면서 더 깔끔한 청소를 할 수 있게 됐다.특히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한 상품이 나오면서 청소기 하나로 모든 청소를 완벽하게 끝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강력한 흡입력에 셀프 클리닝·고온 건조까지로보락의 습건식 무선청소기 '플렉시' 2종은 '플렉시 프로' 와 '플렉시 라이트'로 구성됐다. 이 시리즈는 1만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꼼꼼한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또 물걸레 청소의 경우 세균 번식이나 냄새 등 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산업
곽유미 기자
2024.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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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정제마진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쓰오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41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해선 11.9% 감소했다. 전 분기 에쓰오일은 5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올해는 정제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30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4%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4448억원, 영업이익은
정유
권상희 기자
2024.04.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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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하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이 즐비하며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산업
김소라 기자
2024.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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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 기능을 강조한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를 콘셉트로 했다.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전자
권상희 기자
2024.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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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경기·강원·경남·
전자
권상희 기자
2024.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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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AI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는 기존 폐쇄회로(CC)TV가 아닌 AI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 상황 등을 자동 인식하고 경고하는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 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초대형 선박의 경우 길이가 약 300~400M이며 면적은 축구장 3~4개의 규모이지만 탑승 선원은 23~25명에 불과하
산업
김소라 기자
2024.04.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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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이다. '리인벤트 투게더'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전자
권상희 기자
2024.04.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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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이 바이오연료의 사용처를 기존 휘발유와 디젤에서 항공유와 선박 연료유까지 확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항공용과 선박용 바이오연료 시장까지 눈을 돌린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바이오연료 수요는 약 280만b/d(하루당 배럴)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혼합되는 바이오에탄올이 64%, 경유와 혼합되는 바이오디젤이 36%를 차지했다. 바이오연료는 크게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디젤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에탄올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정유
권상희 기자
2024.04.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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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제조 3사가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그동안 적극적인 국내외 생산시설 확충을 통한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란 분석이다. 타이어 3사는 앞으로도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늘려가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늘려 수익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미국·헝가리 공장 증설로 글로벌 장악력 강화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417억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동기 대
자동차
이세영 기자
2024.04.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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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자은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 지향적 신기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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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9%, 17.3%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철강과 인프라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재고평가 환입 효과가 포함되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도 발표했다. 우선 철강사업부문은
철강
김소라 기자
2024.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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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1%, 48.8%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
산업
김소라 기자
2024.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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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생산기지 건설, 미래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완연한 업황 반등 흐름이 이어지면서 향후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업황 침체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 흐름에 접
산업
곽유미 기자
2024.04.2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