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사업 방향에 대해 '응용 기술 중심의 속도'를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원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황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타운홀 미팅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만.나.공)'에서 AI 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부서간 협업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기업의 AI 역량은 결국 AI 기술을 가진 부서와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며 "이미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원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AI 혁신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오랫동안 민첩하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했고, 여기에 AI만 입히면 빠르게 성과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사장을 비롯해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도 이날 AI 사업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에 AI 적용 사례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AI 변혁의 시대,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AI·디지털전환(DX) 전략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분기마다 주제를 정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나.공'을 진행하고 있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