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사진= 한미반도체]
인천 서구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사진=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주가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의 반등 전망에 힘입어 오전장 12%대 상승했다.

24일 오전 9시16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2.22%(2000원) 오른 1만836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전날 '전세계 반도체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펩 장비 지출은 760억 달러(99조4004억원)로 지난해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재고 조정 종료, 고성능 컴퓨팅, 자동차 부문의 반도체 수요 강화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는 반도체 장비 시장이 다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SEMI는 반도체 회사들이 올해 추정치 대비 21% 가량 장비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굿모닝경제 방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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