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보안, 윤리경영, 홍보 등 지원 총괄

구현범 엔씨소프트 COO. [사진=엔씨소프트]
구현범 엔씨소프트 COO.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경영지원·기술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에 구현범(56) 부사장을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조직 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구 COO는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에 담당하던 인사 뿐만 아니라 보안·기술지원, 법무·윤리경영, 홍보·정책연구 등 엔씨소프트의 지원 조직 전반을 총괄한다.

구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2년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에서 인력개발실장·인사담당 전무를 거쳐 2017년 최고인사책임자(CHRO) 자리에 올랐다. 2020년에는 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사 운영 효율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 COO는 회사 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업무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작 출시와 사업 확장에 따른 통합, 효율적 지원관리 업무에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경제 김재훈 기자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