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 위해 불법 프로그램, 어뷰징 등 탐지/제재 내역 제공
실시간 유형별 탐지 및 조치내역, 제재 근거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이 자사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을 근절하기 위한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픈했다.

넥슨은 16일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핵탐지 모니터링 시스템 ‘SA쉴드’를 오픈하고 ‘웨어하우스’ 맵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SA쉴드는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 어뷰징, 비매너 채팅, 상업광고 등 게임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탐지 및 조치내역을 수치화해 제공한다. 각 탐지 항목별 신고 내역, 전장 리플레이, 길로틴 제재 증거자료와 판결 결과 근거를 이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재 현황 페이지에서는 실시간으로 유형별 탐지 및 제재 건수를 비롯해 일간/주간/월간 단위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내역 페이지에서는 설정 날짜에 따른 탐지 항목별 제재 내역까지 볼 수 있다.

또 자체 개발 솔루션(SACS) 탐지, 전장 리플레이 탐지, 라이브 모니터링, 게임 이상 탐지, 길로틴 증거자료 등 각 활동에 의한 제재 근거를 제공해 서든러 전체가 제재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즐거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든어택 대표 맵 ‘웨어하우스’리밸런싱을 진행했다. 진입 문 크기 확장으로 각 진영별 이동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레드팀 진영 앞마당 오브젝트를 삭제해 다양한 루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컨테이너 크기 및 위치 조정으로 앞마당 이동을 편리하게 했으며 진영을 넘나드는 수류탄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물을 변경하거나 벽면 구조물을 제거해 좁은 길목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넥슨은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에 인기 유튜브 스타 다나카와 김태현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가 함께 출연한 ‘고독한 디렉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 디렉터는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으며 개발자와 서든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태현 넥슨게임즈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는 “오랜 시간 동안 서든어택을 즐겨 주신 서든러분들께 보다 더 쾌적하고 즐거운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든러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굿모닝경제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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