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 이하 ‘워터’)가 서울 광화문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터는 이날 오픈하는 1호점 ‘워터 광화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서울 을지로, 대구, 강원 양양, 세종시, 충남 보령 및 태안, 제주도에 충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00개소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워터를 론칭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유대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복잡한 충전 및 결제 단계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의 충전소 공간을 조성하며, 별도의 회원 카드 발급이 필요 없는 앱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워터는 충전기와 모바일 앱을 모두 혁신적으로 간소화했다. 기존의 충전 방식과는 달리, 충전소에 도착하면 커넥터부터 먼저 차량에 연결한 다음 충전기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충전이 개시되는 방식이다.
차종 제한없이 모든 전기차들이 사용할 수 있고, QR 코드를 촬영하면 충전과 결제가 자동화되어 사용이 간편하다. 시인성이 높은 블루 컬러로 조성된 프리미엄한 충전소 공간 덕분에 가시성이 뛰어나 충전소를 찾기도 쉽다.
워터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다. 워터는 안정적인 자금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직접 부지를 매입 또는 임차해 도로에 연결된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전기차 전용 충전소와 휴게소 등을 개소할 예정이다.
워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워터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