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 포럼'에서 영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 포럼'에서 영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 포스코, 유럽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포스코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포토그라피스카에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 포럼(이하 ‘하이스’)’을 개최했다. 하이스 포럼은 철강업계와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학계·협회·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환원제철에 기반 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면담 자리에서 SSAB(1978년에 설립된 스웨덴 철강사)와 공동 주최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양사가 이날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포스코와 SSAB는 각각 유동환원로와 샤프트(Shaft)로 방식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대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에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만나 힘을 합치면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은 물론, 국제 사회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며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고유의 하이렉스(분광과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없이 철강을 생산하는 친환경 제철 기술)를 유럽에 직접 선보임으로써 친환경성, 경제성 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 진에어, 친환경 '그린 플라이트' 캠페인 실시

진에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그린 플라이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탑승권 활성화로 자원을 줄이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도움이 되고, 탑승객은 공항에서 탑승권 발급을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출발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12일 김포~부산 LJ347편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날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한 여객에게 고체치약을 증정했다. 기내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도 열려 정답을 맞힌 승객에게 친환경 워시세트와 함께 전기차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 탑승객 전원에게 리유저블 컵도 증정했다.

◆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2·3호' 조성

코웨이가 경기도와 경상남도 초등학교 2곳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2·3호’를 조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에 650그루를 기증해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1호’를 조성한 데 이은 활동이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교실숲 대상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보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에 교실숲을 조성한 학교는 경기 부천시 상도초등학교와 경남 거창군 남하초등학교 두 곳이다. 코웨이는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상도초등학교와 남하초등학교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4그루를 기증했다.

굿모닝경제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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