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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과 기성세대가 흘린 땀과 피, 눈물로 이뤄낸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실을 진보좌파도 함께 누린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학적 절망감이 팽배했던 어렵고 힘든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미래세대에게 우리 역사를 '치욕과 실패의 역사'라며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는 진보좌파 세력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김 대표는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한 뒤 "우리 현대사는 일부 편향된 진보좌파가 얘기하듯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들에 대해 "이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김희주 기자
2015.08.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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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내년 신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 체험활동 중심의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된다.교육부는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개혁 추진계획 및 일정’을 12일 보고했다.교육부는 지난 3월 ▲자유학기제 확산 ▲공교육정상화 추진 ▲지방교육재정 개혁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일·학습병행제 확산 등 5개 핵심개혁과제를 선정하고 이날 ‘선취업 후진학’을 새로운 핵심과제로 포함시켰다.우선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기업이 협력하는 고
박승훈 기자
2015.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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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가 발생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한 유치원을 폐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아동학대를 유치원 폐쇄 사유로 명시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한 유치원을 폐쇄하는 사유에 아동학대 행위를 추가했다.현재 시·도교육청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유치원에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경우는 유아교육법 및 교육관계법령에 따른 명령 위반 등이다.2014년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같이 근절되지 않는 아동학대를 엄중하게 처분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른 것이다.‘아동복지법’ 제3조7호 내용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이나 복지 등을 저해하는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은 물
문수인 기자
2015.08.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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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는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며 “특히 올해는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으로 하반기 중 핵심과제를 완료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최 부총리는 “연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도록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또한 주요 노동개혁 법안의 입법을 완료해 올해 안에 노동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노동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 담화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지난 6일 대
김인호 기자
2015.08.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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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2일 일제에 의해 강제로 피탈된 독립유공자의 재산을 되찾기 위해 ‘독립유공자 피탈재산의 회복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여야의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홍문표 공식사이트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총독부에 의해 강제로 빼앗긴 독립유공자 등의 재산이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에 귀속된 채, 아직까지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또한 "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서 소송 및 사실 확인 등을 통해 대부분 환수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일제에 의해 피탈된 독립유공자의 재산에 대해서는 소유하고 있는 정부가 스스로 나서서
김민우 기자
2015.08.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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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10월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다.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양국간 발표 시점 협의에 따라 이날 새벽(미국 시간 13일 오후) 동시에 발표됐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애초 6월 16일
최형훈 기자
2015.08.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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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을 놓고 경제인 사면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경제인 사면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의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에 대해서는 집행유예가 불가능하도록 형량을 강화하고 대주주나 경영자가 저지른 중대 범죄는 사면권 행사를 제한키로 한 바 있다.여기에 최근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벌 총수들에 대한 국민감정을 악화시킨 것이 경제인 사면 축소에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1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명단이 나오기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도 "대통령은 경제인 특사는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최형훈 기자
2015.08.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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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야권연대와 관련, "정의당 뿐만 아니라 천정배 의원, 정동영 전 의원 등 다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뭔가 좀더 진보된 방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함께 하자는 노력은 더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당 안팎의 신당론에 대해서는 "사실 당내 갈등 또는 신당, 탈당, 분당 이런 식의 발목잡는 소리들만 줄어들면 (좋을텐데) 새롭게 준비들을 하고 있고…"라며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노력들이 끊임없이 묻힌다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가 현실적으로 주눅들고 칙칙하면 할 수 있는 것도 제대
조은아 기자
2015.08.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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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강기정, 김동철, 김성곤, 박지원, 박혜자, 이개호, 이미경, 임내현, 장병완, 홍종학◆발의 배경 우리 사회의 분쟁 양상이 갈수록 첨예화·고도화·복잡화돼 감에 따라 신하고 충실한 사실심 재판을 바탕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효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사법 인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이에 국민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법원의 업무 중 상대적으로 쟁송성이 없거나 희박한 비송적·형식적 절차 업무인 소액사건에 대한 이행권고결정 업무와 '민사집행법'상의 부수적 강제집행 업무를 사법보좌관이 담당할 수 있게 했다.이로써 법관 역량을 분쟁성이 강한 민생형 소액사건의 심리에 집중시킴과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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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노영민, 박완주, 박주선, 부좌현, 오영식, 윤후덕, 이원욱, 인재근, 주승용, 최규성, 홍영표 ◆발의 배경 및 주요 내용법치국가에서의 법 문장은 일반 국민이 쉽게 읽고 이해함으로써 그 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국민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본보기가 돼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법 문장에는 여전히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용어 표현이 많이 남아 있다.특히 지나치게 함축적인 용어는 법률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용어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이에 축약어인 '환가(換價)'를 '환산가액'으로 개정하려는 것이다.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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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강창일, 김광진, 김상희, 김우남, 박홍근, 신경민, 안규백, 오영식, 이개호, 황주홍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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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강동원, 강창일, 김동완, 김영록, 김을동, 김태흠, 박수현, 박지원, 손인춘, 염동열, 원유철, 윤호중, 이강후, 이명수, 이상직, 이재오, 이종걸, 이종배, 주승용, 홍문표, 홍철호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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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권성동, 김명연, 김상민, 김진태, 문대성, 박창식, 염동열, 이이재, 함진규, 황영철◆발의 배경 및 주요 내용현행법은 선수 등의 보호·육성차원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또는 그 선수를 지도한 자와 체육 진흥에 뚜렷한 공이 있는 원로 체육인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려금이나 생활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 역도선수 김병찬씨의 사례와 같이 불충분한 연금 등의 보조금 외에 별다른 수입원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은퇴 체육인들이 적지 않다.이에 은퇴한 선수 등 체육인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정부의 최저생계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규정의 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국가는 원로체육인에게 지급되는 장려금 등이 유일한 수입원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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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가 노동개혁을 위한 본격 여론전에 나섰다.노동특위는 12일 국회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취업 지원 담당 교수 등이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 간담회'를 열어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새누리당이 노동개혁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는 청년고용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 고용절벽 현상을 공론화함으로써 연내 노동개혁 입법 완료라는 노동특위의 계획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여론전 성격도 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동시장에서의 인력 수급 불일치 문제,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청년 취업난 우려, '에코세대'(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의 노동시장 진입에 따른 취업난 가중 문제 등이 집
최형훈 기자
2015.08.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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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본회의 소집을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지도부가 이날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방탄국회는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유 대변인은 '방탄국회는 안 된다는 원칙에 이종걸 원내대표도 동의한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러니가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체포동의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할 지, 자유투표를 실시할 지 여부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당 지도부의 이러한 결정은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협의를 야당이 계속 거부할 경우 여론의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현실인식에 따른
최형훈 기자
2015.08.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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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2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목함 지뢰 폭발사건에 "이번 사건은 군의 경계실패와 컨트롤타워 부재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청와대의 안보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뢰폭발이 4일 발생했고,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도 다음날 북한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은 참으로 답답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군 출신으로 짜여진 국방 컨트롤타워는 남북대화에 관심도 없지만 북한의 도발 대응에도 무기력해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어 "지뢰폭발사고가 있는 다음날인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은 철원을 찾아 &ap
조은아 기자
2015.08.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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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북한군 DMZ 지뢰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면서 "결의안은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 상정·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새누리당결의안에는 이번 지뢰폭발 사건을 '정전협정은 물론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비인도적이고 비열한 군사도발 행위'로 규정,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관련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과 대책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재발을 막기 위해 경계작전태세를 확고히
김희주 기자
2015.08.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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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명단노영민. 박완주. 박주선. 부좌현. 오영식. 윤후덕. 이원욱. 인재근. 주승용. 최규성. 홍영표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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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김상희. 김성곤. 김한길. 노웅래. 문희상. 안규백. 유승희. 이개호. 이상직. 전정희. 조정식. 주승용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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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의원 명단 노영민. 박완주. 박주선. 부좌현. 오영식. 윤후덕. 이원욱. 인재근. 주승용. 최규성. 홍영표
한국정책신문
2015.08.12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