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속 상승 마감…2457.49

코스닥, 전일 대비 4.56p(0.51%) 오른 896.43

2018-04-16     김희주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42포인트 오른 2457.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50원 오른 1074.00원, 코스닥 지수는 5.02포인트 오른 896.89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07)보다 2.42포인트(0.10%) 오른 2457.4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0.97포인트(0.45%) 오른 2466.04로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 '팔자'에 2460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개인은 6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0%), 전기전자(0.88%) 등이 오른 반면 화학(-0.72%), 철강금속(-0.73%), 전기가스업(-1.76%), 서비스업(-0.8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249만원)보다 2만7000원(1.08%) 오른 251만700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1.90%), 현대차(1.66%), 삼성물산(1.0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0.53%), POSCO(-0.76%), LG화학(-2.14%), KB금융(-0.17%), 현대모비스(-1.80%)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1.87)보다 4.56포인트(0.51%) 오른 896.43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