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시대 남성 역할 재조명...16일 서울여성플라자서 열려

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한 남성의 역할을 다시 한번 고찰해 볼 수 있는 포럼이 16일 열린다.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소 5주년 기념포럼 '잇-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남성의 역할, 유럽의 사례와 한국의 도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노주희 서울시평등활동지원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남아프라카공화국 출신인 Bafana Khumalo 멘인게이지(MenEngage) 공동의장이 각각 축사를 한다.

오프닝 스피치는 조영숙 전 대한민국 양성평등 대사가 '성평등교육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옌스 판트리히트가 '남성해방'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맡는다.

 이어 황금명륜 젠더교육플랫폼효재 원장이 진행으로 대담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패널로는 키노트 시피치를 하는 옌스 판트리히트가 참석한다.

옌스 판트리흐트는 네덜란드남성해방운동단체 ‘Emancipator’ 설립자로, 성평등을 위한 남성성 전환의 국제네트워크 ‘MenEngage’ 이사를 맡고 있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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