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한국공대BI) 입주기업인 ㈜이노테코가 경기지역 내 창업벤처 붐 확산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과 경기지역 창업유관기관들이 개최한 '2022 경기 스타트업 Flex'의 부대행사 '2022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IR 데모데이'에서 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22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IR 데모데이'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에서 개최됐다. 경기창업유관기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IR을 개최해 맞춤형 투자멘토링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에게 정책자금 등을 연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공대BI외에도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창업성공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등 총 21개의 창업지원기관에서 1개사 씩 추천하고, 1차 서류평가를 통해 6개 사를 선발, IR데모데이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렸다.

㈜이노테코는 '전략적 수입대체를 위한 열전도 방식 가스센서 디바이스 및 수소연료전지용 배터리 누출 감지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수소센서의 단점인 수백ppm 이하의 농도 및 폭발하한 농도인 4% 이상의 가스농도 측정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변환경에 존재하는 가스의 열전도 특성을 이용하는 열전도식 가스센서를 개발 중에 있다.

열전도식 가스센서는 가스의 존재하에서 감지요소의 열손실 변화를 측정해 작동하며, MEMS소자 자체에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백금 패터닝을 포함해 온도변화에 따른 특성변화를 반영해 수ppm의 저농도 및 90%이상의 고농도 수소 검지가 가능하다.

김인호 ㈜이노테코 대표는 "비록 대상을 받지는 못했으나 IR 데모데이까지 진출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참고해 다음 기회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과 많은 도움 주신 창업보육센터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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