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반려동물 검사 및 진단 서비스 전문기업 포스트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 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으로, 유기동물 관련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데 협력하고, 반려동물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포스트바이오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의 혈액검사, 분변검사, 유전자검사 등의 결과를 웹과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반려동물 건강 이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펫테크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자유연대가 발행한 '2021년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정부 지원 정책과 각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10만마리가 넘는 유실·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질병으로 인해 양육포기를 고려해봤다는 반려인의 비율이 19%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시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책임입양제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중심의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사는 유기동물 관련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동물복지를 위한 'Living Well Together'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등록(인증), 교육(돌봄, 훈련), 건강(검사, 검진, 진료 및 치료, 보험), 생활(용품, 컨텐츠, 카페, 엔터테인먼트 및 아카데미) 분야의 전문 기관과 관련 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행복추구 사업에 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경제 노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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